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정례적으로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지 않는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출연해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월요일마다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하지 않고 국내·외 현안을 살필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22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수보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KBS 1TV에서 생방송된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를 통해 방역과 민생과 관련해 2시간 동안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관리의 연속이라는 걸 생각하면 남은 임기 6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라며 국정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생방송을 통해 국정운영 관련 메시지가 충분히 국민들에게 전달됐다고 판단한 만큼 이날 따로 수보회의 등 공식일정을 갖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간 동안 23일 예정된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준비 등 국내·외 현안에 집중할 계획이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지난 21일 입국해 오는 24일까지 나흘 동안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 방안 ▲코로나19 이후 실질 협력 ▲중미지역 협력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