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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 광화문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신이 서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며 선대위 참여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나는 내 일상으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더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인사와 관련해 갈등을 빚었다. 김 전 위원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장제원 비서실장안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이 지난 20일 김 전 위원장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선임에 동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수습되는 듯했다.
이로부터 이틀 뒤인 지난 22일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하루 이틀 시간을 더 달라고 했다”며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 반대에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임명을 강행해 불협화음이 생긴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2일 “윤 후보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발표한 이상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을 가능성이 99.9%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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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