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 할 것으로 24일 내다봤다. 사진은 지난 1월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PT 발표를 진행하는 김 교수.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캠프 출신 김근식 교수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결국 함께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정이었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두 분(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은 같이 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정치운명체”라며 “우여곡절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만간 원만하게 잘 마무리돼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컨벤션 효과로 (윤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니까 일각에선 이대로 가도 되지 않겠느냐는 안일함 같은 게 있다”며 “윤 후보 주변이나 당내 일각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시거나 껄끄러워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는 후보를 지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조직”이라며 “김종인 전 위원장과 체급이나 비중, 역할,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할 때 김병준 전 위원장이 굳이 상임선대위원장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주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김종인 전 위원장 입장에서 김병준 전 위원장을 특정해 안 된다고 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 상임선대위원장을 당대표 외에 다른 사람이 추가로 하는 것 자체가 선대위 구성의 효율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전날(23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 대해 “2~3일 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김 교수는 “2~3일 사이에 해결될 거라고 낙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