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5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LNG 액화 플랜트(FLNG)선 출항 명명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뤘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2~23일 조사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6.3%,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9.8%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라는 응답은 2.2%, 모름이나 응답 거절은 1.7%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 운영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연령대는 40대였다. 이들의 57.8%가 문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18~29세는 66.1%가 문 대통령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봤다.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53.5%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3.1%포인트 하락했다.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37.2%로 지난 조사 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


여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이들은 민주당 지지자(82.1%)와 진보 성향(65.8%)에서 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33.2% ▲열린민주당 3.9% ▲정의당 3.9% ▲시대전환·기본소득당 0.1% ▲그 외 정당 1.0% 등으로 나타났다.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5.3%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60세 이상에서 54.2%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은 40대(48.3%)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18~29세에서는 국민의힘이 32.4%로 민주당 21.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63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1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6%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선 88.3%, 유선 11.7%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