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김종인 방 당사 6층 비워뒀다…물밑 조율 중"
"매일 압박·요청 결례로 보일 수 있어" 합류 가능성 열어둬
'김종인 영입' 질문에 말 아낀 김병준은 "내일 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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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방은 현재 당사 6층에 비어있는 채로 있다"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영입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양수 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서로 여러 의견이나 모시려는 노력이 있었는데 계속해서 매일 압박하고 요청하는 게 결례로 보일 수 있다"며 "선대위에서 김 전 위원장을 모시려는 노력은 계속되는데 주변 분들을 통한 물밑에서 우선 진행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측에서 공개적 만남이나 구애 메시지를 보내지 않더라도 김 전 위원장의 합류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라는 취지다.
현재 선대위 '총괄' 역할을 하고 있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 없는 선대위 출발을 공식화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가 내일 아침 정식 첫 회의를 하고, 상임선대위원장이 후보를 모시고 지방도 간다"며 "선대위 출발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오는29일부터 2박3일간 세종과 대전, 충북 충남 지역을 방문한다.
다만 김 위원장은 '김병준 중심의 원톱 체제인가'란 질문에 "원톱이다 중심 체제다 이런 문제는 굳이 제가 얘기 드리지 않겠다. (언론이) 판단해주시면 된다"며 "지금 현재로선 선대위가 움직이지 않을 수 없으니 제가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아직 국민의힘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셔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는 말엔 "그 문제는 제가 얘기 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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