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에 대한 윤석열 후보 측의 '패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오후 7시55분쯤 '웃음 표시'(^^) 이모티콘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린 이 대표는 한 시간여 후인 오후 8시44분쯤에는 '^_^p'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후자 이모티콘의 영어 소문자 'p'는 '엄지척'을 반대로 한 모양이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당 대표 '패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후속 조치가 뒤따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후보가 충청권 지역 방문 일정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전날(28일)에야 갑작스럽게 일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반대하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이 대표는 선거는 후보의 '무한책임'임을 강조하며 "애초에 패싱 논란이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윤 후보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여성위원회 간담회에서 윤 후보에 대해 "우리 후보는 기본적으로 검찰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오면서 정치를 잘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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