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30대 워킹맘’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왼쪽)가 30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인선 발표에서 조동연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육사 출신 ‘30대 워킹맘’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조 교수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1호 영입인재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야 한다”며 “젊은 미래로 갈 민주당 선대위를 앞장서서 지휘해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교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조 교수를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가”라며 “우리가 추구할 성장하는 미래산업 중심에는 항공우주산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가 관심을 갖고 연구한 항공우주 분야에 우리 당도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조 교수에 대해 “유리천장에 가로막힌 여성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2030 여성들과 엄마들의 아픔에 소통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비전을 주는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나는 작년까지 군복을 입고 있었다”며 “한국에서 안전, 방위, 국방쪽에 있는 분들이 하루하루 굉장히 힘들게 일하고 이를 걱정하며 바라보는 가족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제복과 군복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국가가 됐으면 하는 게 개인적 바람”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대위에 따르면 1982년생인 조 교수는 우주산업 혁신 멘토 겸 군사전략가다. 그는 경희대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200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 동안 복무했다. 지난 2020년에는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