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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온 인천 A교회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A교회는 7일 홈페이지에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
교회는 "이번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사태를 촉발시킨 일련의 일에 대해 인천 시민 여러분들과 국민들께 심려와 근심을 끼쳐 드리게 된 것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본 교회 소속으로 외국어 예배를 담당하는 목회자 부부가 방역 당국의 초기 동선 파악에 정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며 "초기 대응에 혼선을 빚게 하고 그로 인해 오미크론 확산의 단초가 된 것은 변명의 여지 없는 교회의 책임이고 잘못임을 인정하며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A교회는 "사태 발생 이후 교회는 방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지난 11월28일 외국어 예배 참석자와 앞 시간대 예배 참석자들은 모두 선제적 검사를 했고 확진자들은 격리 조치와 방역 당국 지시를 따르고 있다"며 지난 2일부터 모든 교회 시설을 폐쇄하고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4일까지 폐쇄조치가 내려졌으며 이후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방역 당국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A교회는 교회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교회의 목사인 B씨 부부는 지난달 15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 참석한 뒤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들은 다음날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조사 결과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됐다.
B씨 부부는 역학조사에서 귀국 후 방역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지인 C씨 차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C씨 부부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지역 사회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됐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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