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후보.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1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후보는 42.0%, 이재명 후보가 40.6%를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 조사(12월3일~12월4일) 대비 2.7%포인트 상승하면서 해당 기관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0.8%포인트 올랐으나 이 후보의 상승세로 격차는 오히려 좁혀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6%,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2.3%, 부동층은 8.5%였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30·40대에서, 윤 후보는 20대와 60세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 후보가 지난 조사 때(34.4%)보다 2.9%포인트 상승한 37.3%를 기록하며1.4%포인트 하락한 윤 후보(41.2%)와의 격차를 줄였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는 윤 후보 46.6%, 이 후보 44.2%, 안 후보 2.1%, 심 후보 1.2% 순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