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반적인 위험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 사진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사진=로이터 통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반적인 위험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WHO는 이날 기술 보고서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전반적인 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항체에 의한 체액성 면역을 회피하기 때문에 감염률이 더 높다는 예비 증거가 나왔고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WHO는 여전히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많이 필요하다면서 ▲전염성 ▲면역 회피 ▲치명성 세 가지 요소에 따라 오미크론의 전반적인 위험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세 요소는 오미크론의 3대 불확실성으로 지목된다. 오미크론이 첫 보고된 지 3주가 지났음에도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는 확산에 유리해 보인다면서 남아공에서 델타 변이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델타 발병률이 높았던 국가에서 확산세가 큰 것으로 추정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변경된 항원 정보를 보면 백신의 효능을 감소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WHO는 언급했다.

WHO는 현재 각 회원국에 ▲감시 강화 ▲오미크론 변이 관련 실험실 연구 ▲백신 접종 ▲국제 여행 조정 등의 조처를 요구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고된 이후 70여개국에서 잇따라 확인되면서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명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북부 톈진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보고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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