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조직을 대폭 손질했다./사진=뉴스1

삼성화재가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단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역 영업 총괄조직인 지역단을 없애고 사업단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개인영업을 담당하는 개인사업단 25개, 법인보험대리점(GA)을 담당하는 전략사업단 7개로 총 32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현재 삼성화재는 영업총괄본부 아래 사업단, 지역단, 지점 형태로 영업조직을 운영해 왔다. 영업총괄본부는 기존엔 전무급, 사업단은 상무·부장, 지점장은 부장급 이하로 구성돼 있었다. 새로운 영업총괄본부장과 사업단장 등은 조직개편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해에도 전국 8개 사업부 산하 60개 지역단 중 서울 중구, 천안, 포항·울산, 순천·여수·목포, 마산·창원 권역 지역단을 5개 사업단으로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조직개편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올해 지역단을 사업단으로 통폐합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22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62.5% 급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 조직 통폐합은 비용 절감 등의 목적이 있었지만 올해는 실적 개선을 이어가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CPC 전략실을 장기보험부문으로, 자동차보험본부 및 일반보험본부를 각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종별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 및 오너십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