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실언에, 항의에…'순탄치 않은 윤석열의 호남 민심잡기
尹 "가난·못 배운 사람 자유 뭔지 몰라" 비하 논란
비빔밥으로 '화합' 강조했지만 과거 전두환 옹호발언에 시민들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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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선대위 갈등을 뒤로하고 호남 민심 챙기기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북에서의 첫 행보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윤 후보는 22일 실언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 후보가 이날 전북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에서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왜 개인에게 자유가 필요한지에 대한 그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면서다.
여유가 없는 소외계층의 경우 자유를 향유할 여건 자체가 안 되는 만큼 교육과 경제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으나 일부 표현이 '저소득층·저학력자 비하' 의미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윤 후보는 "그분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즉각 해명했으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단어와 표현을 걸러내지 못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 추모비에 헌화하려다, 전두환을 옹호했다는 시민들 항의 속에 멈춰서야 했다.
윤 후보는 23일 취약지역인 광주와 전남 순천·광양을 찾아 호남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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