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규모가 적다는 점을 23일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자진 사퇴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권 사무총장. /사진=뉴스1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을 맡은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이 비해 국민의힘 선대위의 인력 규모가 적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 선대위가 ‘매머드’, ‘항공모함’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권 사무총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상근 인력이 근무하는 곳은 후보 비서실과 총괄상황본부, 대변인단과 공보단뿐”이라며 “조직총괄본부·직능총괄본부·여성본부·청년본부·총괄특보단은 전부 비상근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변인만 32명인데 국민의힘은 달랑 3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보단도 민주당은 70~80명이지만 저희는 15명이고 후보 메시지팀 같은 경우도 민주당은 80명으로 알려졌는데 우리 당은 달랑 6명”이라며 “국민의힘 선대위는 민주당에 비해 굉장히 슬림하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우리가 비판받을 지점은 총괄본부 사이에 유기적인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그 점에 대해서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본부 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이와 관련한 발언에서 “각자 맡은 임무 이외에 자기 기능을 발휘하려 하지 말라”며 “다른 기능을 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주의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