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24일 박씨의 신년 특별사면 소식에 "남남통합을 이루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박씨가 지난 2월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격리를 마친 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1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박씨의 신년 특별사면 소식에 "남남통합을 이루는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이날 기자들에 문자를 보내 "대통령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박씨를 'VIP'라고 부르며 "VIP의 건강이 악화된 것을 고려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그동안 VIP의 건강과 석방을 위해 노력한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번 사면을 통해서 진정한 남남통합을 이뤄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치권과 온 국민이 이제는 합심하여 5대 갈등(지역·이념·세대·양극화·계층)을 해소하는 데 박차를 가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신한반도당 소속인 박 전 이사장은 지난 2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 대통령 중심제를 이원집정부제 형태인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꾸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공생 경제를 제도화해 금수저와 흙수저, 선천적 장애 등 기회와 능력의 불평등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소득 불평등을 과감히 치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