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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1월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상한다.
금융소비자가 적용받는 대출금리는 준거(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뒤 우대금리를 제외해 산출된다. 따라서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대출금리는 낮아진다.
우리은행은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 ▲참군인우대대출에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모두 0.6%포인트 올려 최대 0.9%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 금융인클럽 ▲우리 홈마스터론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의 우대금리 역시 0.6%포인트 오른 0.7%로, 우리 스페셜론도 0.4%에서 1.0%로 0.6%포인트 오른다.
우리 드림카대출과 펀드파워론의 우대금리는 0.4%포인트씩 인상돼 각각 0.9%, 0.5%를 적용한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의 우대금리는 0.3%로 이전보다 0.1%포인트 오른다.
우리은행은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인 아파트론과 부동산론의 경우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하고 우대금리도 최대 0.5%포인트 올린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담보 등 우리전세론의 우대금리도 같은 방식으로 우대금리가 최대 0.7%까지 오른다.
비대면 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도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해 기존엔 없던 우대금리를 최대 0.5%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가계대출 총량관리 차원에서 축소했던 우대금리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일부 복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은 주담대 사전접수에 국민은 주담대 한도 확대
앞서 SC제일은행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을 지난 20일부터 내년 신규 주담대(퍼스트홈론)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실제 대출 실행일은 내년 1월 3일부터다. 이번에 신규 접수가 재개된 주담대는 금융채 1년·3년·5년물 금리와 연계된 상품이다.국민은행도 지난 9월부터 중단했던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을 지난 13일부터 재개했다.
MCI는 주로 아파트, MCG는 다세대·연립 등에 적용된다. MCI·MCG 대출이 재개되면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5000만원씩 대출 가능 금액이 증가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신규 취급한도를 영업점별로 관리해오던 조치를 지난 15일부터 해제했다. 그동안 한 영업점에선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 고객들은 대출을 받기 위해 다른 영업점을 찾아야 했는데 이같은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총량관리에 여력이 생긴 점도 있지만 내년 대출 실행이 재개되기 때문에 준비 절차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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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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