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영입반대' 청년 끌어안은 尹 "진정한 양성평등은 공정"
당사 앞 반대시위한 6명에 빨간 목도리 걸어주며 격려
尹 "우려 잘 알아…2030 목소리 경청하고 잘 새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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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영입을 반대한 청년들을 끌어안으며 "진정한 양성평등은 공정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하나 된 국민 모두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양성평등 관련 간담회에서 "젠더갈등을 넘어선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최근 신 수석부위원장 영입을 반대하며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인 이명준 한국성평화연대 대표, 최인호 전국학생수호연합 대변인, 배윤주 당 대학생위원 등 6명이 자리했다.
시위 당시 지방 일정으로 당사를 비운 윤 후보가 이들 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쓴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다.
윤 후보는 "지난주 추운 날씨에도 당사 앞에서 시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명서도 잘 전달 받았다"며 "여러분이 우려하는 부분과 우리 당에 기대하는 많은 청년이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을 강조하며 "경선 때 청년공약을 발표하면서 많은 청년의 여론을 수렴해 공정한 법집행과 양성평등 실현을 약속드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또 치열한 토론이 가능한 민주 정당"이라며 "오늘 함께한 청년을 포함해 2030 세대의 목소리를 더 진정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잘 새기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들 청년에게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의 목도리를 직접 걸어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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