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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회삿돈 19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효신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회사 법인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총 8차례에 걸쳐 1980억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100억원은 50억원씩 2번에 나눠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다시 회사 법인계좌로 되돌려 놓은 금액이다.
경찰은 지난 5일 경기 파주시 소재 4층 건물에 숨어있던 이씨를 체포해 조사했으며, 7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씨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다는 의사를 밝혀 법원은 서면으로 영장 심사를 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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