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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해를 품은 달' 방송 장면을 보며 "촬영할 때 너무 너무 추웠었다. 얼굴이 다 부은 거 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연우가 기억이 돌아오는 신을 찍고 약간 탈진한 것처럼 힘들었다. 순환이 너무 안 돼 작품 내내 부어있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한가인은 "신분이 낮은 역할이라 거처가 없었다. 추운 날씨에 산으로만 돌아다녀 옷을 많이 껴입었더니 순환이 안 돼서 더 부었다"면서 "민속촌에 들어가면 차를 멀리 대는데, 차에서라도 쉴 수가 없어서 화장실에 앉아있곤 했다"라며 극심한 추위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김수현을 언급하며 "수현씨는 왕이었다. 마지막 회에 중전이 돼서 처음으로 궁에 들어갔는데, 너무 따뜻한 거다. '이런 데서 지냈다니' 막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와 함께 "당시 함께 출연했던 정일우가 '누나, 사극 찍을 때는 무조건 신분 높은 역할을 해야 해요'라고 했었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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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