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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라디오스타'에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들이 출연해 각자 개인의 과거 이야기들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호의 전성기부터 강훈의 소녀시대 태연을 향한 팬심, 장혜진의 19kg 증량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로 안방극장을 채웠다.
2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강성아/작가 박현정)'에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옷소매'의 종영을 기념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이 진행됐다. 이준호는 '옷소매'로 '준호의 계절'을 맞았다. 그는 "팬들이 지금 '준호의 계절'이라고 말씀해주신다, 처음 데뷔하고 다른 멤버들보다 활동 적을 때 혼자 힘들 때가 있었다, 예능을 해도 편집이 되고 의욕이 넘치고 열심히 하는데 안 따라줄 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정상을 찍지 못했다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우리집' 열풍에 이어 드라마도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이제 (저의) 계절이 오지 않았나, 저는 매년 행복했던 계절이 있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세영은 처음 유괴를 당할까봐 아역 배우를 시작했다고. 그는 "제가 어릴 때 유괴 사건들이 많았다, 부모님이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지면 더 찾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배우 데뷔를 시키셨다, 그러다보니 26년 동안, 오랜 기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소속사 환경미화팀장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강훈은 학창시절 소녀시대 태연의 찐 팬이었다고 했다. 그는 "소녀시대 태연씨의 팬이었다, 직접 (태연을) 만나기 위해 배우를 시작한 것도 있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평소 심각하게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 여자친구와 랜선 연애로만 만족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기 학생이었지만 중간에 연기를 포기했었다고 했다. 장혜진은 "한예종 1기다, 내로라하는 동기들이 많다, 박하사탕 오디션을 봤는데 또 떨어졌다, 시작은 좋았으나 배우는 내 길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다 접고 고향 부산으로 가서 마트에서 화장지를 팔았다, 그때 연기가 하고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지 팔이로 전국 1등을 했다, 거기서 연기를 했다"면서 "'기생충' 찍느라 19kg 정도 증량했다, 다들 저를 보면 왜 이렇게 날씬하시냐, 예쁘시냐 한다, 그런데 '기생충' 찍을 때 20kg 정도 증량한 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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