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가 5일 오리온과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68-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4승15패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더불어 2위 수원 KT와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17승19패가 됐고, 5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24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함지훈이 19점 4리바운드, 최진수가 13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18점 12리바운드)와 이승현(15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대성이 11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오리온의 공세에 고전하며 14-22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힘을 냈다.

함지훈의 내외곽 공격과 토마스의 골밑 활약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현대모비스는 2쿼터 막판 최진수가 득점에 가세, 37-36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3쿼터 함지훈과 토마스의 골밑 공격이 불을 뿜었고, 상대 팀 파울을 이용해 얻어낸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다.

4쿼터 들어 오리온의 거센 반격에 63-60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토마스와 함지훈이 득점에 성공,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이 5일 DB와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KBL 제공)© 뉴스1

대구체육관에서는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정팀 원주 DB를 96-9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가스공사는 17승22패가 되면서 패배한 DB(16승22패)를 끌어내리고 공동 6위로 점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DB와의 5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28점 11리바운드)과 김낙현(19점 11어시스트)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이밖에도 이대헌이 17점, 전현우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에이스 허웅이 27점,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1점 11리바운드를 달성하며 몫을 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벽을 넘지 못한 DB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창원 LG는 안양 KGC에 대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KBL 제공) © 뉴스1

창원 LG는 안양 KGC를 94-65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 17승22패로 공동 6위가 됐다. 22승16패를 기록한 KGC는 3위 현대모비스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LG는 41-34로 앞선 채로 돌입한 3쿼터에서 상대 공격을 11점으로 묶으면서 26점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양 팀은 외곽슛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LG가 3점슛 성공률 55% 속에 12개를 넣은 반면 KGC의 3점슛 성공률은 16%(5개 성공)에 그쳤다.

LG에선 아셈 마레이가 24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관희(14점)와 사마르도 사무엘스(13점), 박정현(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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