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양치승이 반장이 되더니 더 갑갑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반장으로 당선된 양치승이 출연했다.

반장 당선 특혜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이었는데, 김기태 감독도 스튜디오에 있자 화냈다. 김기태 감독은 "거짓말로 감독이 되었다는 걸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응수했다. 양치승은 태어나서 반장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양치승은 "어머니에게 말했는데 믿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박광재 윤정수 코치 최준석 김 과장은 따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박광재는 나이를 물어봤다. 윤 코치는 쑥스러워하면서 85년생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김 과장은 "제 입으로 말하기 그런데 제가 제일 막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 과장은 86년생이라고 한다. 윤 코치는 "저는 중고등학생 때부터 40대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김 과장의 마음에 공감했다.

네 사람은 간단하게 먹겠다면서 목살 10인분과 삼겹살 10인분을 주문했다. 박광재는 "아까 긴장하지 않았느냐"며 웃었다. 김 과장도 긴장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광재는 그만큼 쌓인 게 많았던 거냐고 물었다. 김 과장은 인정하며, 박광재는 양치승과 같이 살 수 있냐고 물었다. 박광재는 단칼에 안된다고 했다. 윤 코치는 "저는 감독님과 12년째 합숙 중이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할 말이 쌓인 게 많은 듯 계속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양치승은 "저건 김 과장의 문제다. 보스들의 큰 그림이 있는데 그걸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해 갑 버튼을 받았다. 김 과장이 한참 정호영 셰프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정호영이었다. 김 과장은 언제 욕했냐는 듯 목소리가 달라졌다. 쉬는 날이었는데 정호영은 밥을 먹자고 했다. 김 과장이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자 정호영은 "전화를 먼저 끊는 것이냐"며 갑갑한 소리를 했다. 양치승은 또 정호영의 편을 들었다. 양치승은 "왜 반장이 말하는데 토를 다느냐"며 MC들에게 갑질했다. 전현무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엄석대냐"며 몰아갔다. 거짓말로 둘러대고 전화를 끊은 김 과장은 제주도에 가야 한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황재근 디자이너가 가수 백지영의 콘서트 의상을 준비했다. 공연을 이틀 앞두고 피팅하는 날이었다. 황재근은 백지영이 마음에 안 들어할까 봐 노심초사했다. 의상은 예뻤는데 백지영은 갈아입을 것이 걱정이었다. 백지영은 한쪽에 따로 걸려있는 옷을 보고 눈을 반짝였다. 백지영은 다른 걸 골라 입어보고 "잘 만들었네"라며 흡족해했다.


일단 만든 의상을 입어보기로 했다. 갈아입고 나온 백지영은 "입으니까 예쁘네"라며 좋아했다. 황재근은 "무대 의상은 걸린 것만 봐서는 모른다. 입어봐야 안다. 기성복과의 차이다"며 "예쁘다고 해서 한숨 놨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춤을 추면서 수정할 사항을 확인했다. 황재근은 백지영의 요구 사항에 맞춰 재빠르게 수정했다.

이때 다른 직원이 오프닝 의상을 갖고 왔다. 황재근은 또다시 긴장했다. 황재근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 모르니까 불안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이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황재근은 "이게 아니다"고 했다. 입사 4주 차인 직원 이유진 씨가 실수한 것. 이유진 씨는 제작진에게 "소리 지르는 건 방송에서 많이 봐서 괜찮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드디어 공연 당일 완성된 의상을 처음 입어봤다. 황재근은 걱정 때문에 잠도 못 잔 상태였다. 수정한 의상을 입어 본 백지영은 "괜찮다"며 흡족해했다. 그런데 공연 5분 전에 수정할 것이 생겼다. 인이어 줄을 숨기기 위해 의상에 구멍을 뚫어야 했다. 고민하던 황재근은 방법을 찾아냈다. 이후 다른 의상으로 갈아입었는데 확인할 시간도 없이 무대에 바로 올라갔다. 다행히 수정 사항이 완벽하게 반영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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