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의 2022년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총 304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1기(82명)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의 2022년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총 304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첫 시행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시즌2'를 오는 3월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시작한다.

올해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광주·인천·부산 등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2021년 1기(82명)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나 192가구에서 학생 30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304명 중 30%인 92명은 전년도에 이어 유학을 연장한 경우이며 5년 이상 장기체류를 희망한 학생도 44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5명의 초등학생은 전남의 중학교로 진학을 희망했다. 그만큼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전남 18개 시·군에 초등학교 35교(268명), 중학교 15교(36명) 모두 50개(304명) 학교에 전학와서 생활하게 된다.

이중 가족체류형이 272명(89.5%)으로 가장 많고 센터형(19명, 6.3%)과 농가홈스테이형(13명, 4.2%)은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학생이 많이 배정된 시·군은 해남군 66명(장기 44명 포함), 구례군 38명, 화순군 33명, 곡성군 28명, 순천시 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쏠림현상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학교의 사업참여 의지, 당해 지역의 인지도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전남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전남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라며 "전남의 작은 학교와 지역 활성화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