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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 5000m 결승에 진출, 16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곽윤기(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의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계주 5000m 레이스 2조에서 6분37초879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헝가리, 네덜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경쟁했으며 황대헌-곽윤기-김동욱-이준서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한국은 비교적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했다. ROC가 뒤에서 추격했지만 자리를 내주지 않고 맨 앞자리를 지켰다.
18바퀴를 남겨두고 네덜란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막판 네덜란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한국은 침착하게 2위 자리를 지켰고, 최종 주자였던 맏형 곽윤기가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인코스를 파고 드는 날카로운 질주로 선두를 탈환했다. 결국 곽윤기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는 오는 16일 열린다. 한국과 ROC,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이 우승을 다툰다.
한편 한국 남자 계주는 베이징 대회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쇼트트랙은 2006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 이후 16년째 계주 종목 노골드에 그치고 있다.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2014 소치, 2018 평창 대회에서는 아예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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