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모두 자녀가 있는 에픽하이가 아이들을 위한 힙합을 따로 녹음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에픽하이가 출연했다.

미쓰라는 이진호와 군대 선후임이었다고 밝혔다. 이진호가 미쓰라의 후임으로, 1년 정도 같이 내무반에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진호는 "미쓰라가 골초다. 담배가 이 주머니, 저 주머니에 있다"고 말했다. 미쓰라는 이진호가 웃기려고 과장하는 거라고 했다. 이진호는 미쓰라가 전역한 후에 미쓰라의 집에 매주 놀러 갔다고 한다. 이진호는 모텔비를 아끼기 위해 간 것이라고 했다. 이진호는 나중에 미쓰라가 결혼할 때 뒤풀이 사회를 보는 것으로 그 값을 했다고 말했다. 미쓰라는 "뒤풀이가 너무 재밌으니까 사람들이 집에 안 갔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미쓰라의 결혼식이 언급되자 김희철과 미쓰라가 열애설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타블로는 김희철이 미쓰라의 결혼식에 온 걸 봤는데 김희철이 구석에서 아련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희철은 "미쓰라가 결혼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늘 내 옆에 있던 애였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오해할 만했던 게, 미쓰라가 김희철을 만나러 가는 날은 거짓말했다. 몰래 만났다. 가족 행사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미쓰라의 아내보다 미쓰라에 대해 더 잘 알 수도 있다고 했다.

김희철은 아이들이 아빠가 유명한 가수라는 걸 아는지 물었다. 투컷은 "큰 아들은 알고 있는데 둘째는 공연장에 온 지 오래됐다. 최근 콘서트를 보고 나서 나한테 '아빠는 왜 노래를 조금 불러요? 아빠가 노래를 못해서 조금 부르나?' 하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라서 부르는 건 조금 한다고 얼버무렸다. 집에서는 티를 잘 안 낸다. 나갈 땐 회사 간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욕 나오는 노래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타블로는 "우리가 그런 노래를 만들 때 5세 버전을 같이 녹음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듣는다"고 말했다. 공연장에서는 처음에는 성인용 음원으로 시작을 했다가, 갑자기 관중석에 있는 아이를 발견해 5세 버전으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쓰라는 현재 8개월인 아이가 커서 공연장에 올 수 있을 때까지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미쓰라의 아이가 스무 살이 되면 미쓰라가 환갑이라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자신과 이상민은 지금 당장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스무 살이 되면 칠순이 된다고 해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픽하이는 신곡 '그래서 그래' 무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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