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5일부터 전국 동시다발 선거운동…재명은 '부산' 낙연은 '광주'(종합)
경부선 라인서 선거운동 시작 유력 검토…경합·열세 지역 표밭 다지기
송영길 '대전' 정세균 '전북'…수도권서 만나 총력 유세 이어갈 듯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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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5일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시작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세 지역보다는 경합·열세 지역부터 표밭을 일구겠다는 계획이다.
13일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첫 방문 지역으로 호남선(광주)과 경부선(부산)을 놓고 저울질한 결과,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의 표밭부터 일구자는 의견에 힘이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의 '부산행'에 의견이 모일 수 있는 배경에는 든든한 지원군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정세균 상임고문의 측면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후보가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하면 각각 전남과 전북에 기반을 갖추고 있는 원로 정치인 두 명이 호남에서 동시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실제로 민주당 선대위는 투트랙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 후보가 경부선을 따라 유세를 시작하면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광주·전남, 정 상임고문은 전북에서 이 후보의 빈 자리를 메꾼다.
경부선과 호남선이 통과하는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세를 시작하는 쌍끌이 전략을 구상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대표는 서울 을지로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대전을 찾는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송 대표는 선거기간 동안 지방 중소도시 위주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가 경부선 라인인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전국을 훑고, 이 총괄선대위원장과 정 상임고문이 호남에서 유세를, 송 대표는 충청권을 도는 '삼각편대'로 시작해 선거운동 막바지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또 선거운동 첫날 부산을 방문한 뒤 당일 저녁 서울로 돌아온다. 이곳에서 이 위원장과 만나 집중 유세에 나서는 방안 또한 당 선대위 내부에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이 후보가 첫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유세를 펼친 후 서울로 돌아와 이 위원장과 공동 유세에 나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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