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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TV토론과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의 발언을 비판하며 윤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윤 후보의 새시대준비위원회 인터뷰 영상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5년짜리 임기에 불과한 대통령이 겁도 없이 검찰에 덤볐다는 조롱 섞인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주권자인 국민이 헌법 절차에 따라 선출한 대통령의 권위와 존재를 부정하고, 검찰이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를 향해 "미국 내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The Hill)에 기고한 교수를 '국제정치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하는 분으로 유명한 분'이라고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일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군사잡지 더힐에서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네 가지 이유 중 하나로 윤 후보를 꼽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그 저자는 국제정치학계에서 거의 인정 못 받고 엉뚱한 말 하기로 유명하다"고 답한 바 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흑백논리로 미국 대학의 종신교수로 활동하는 전문가를 모욕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자신의 잘못을 가리고자 자기 분야에서 성실하게 연구해온 분의 명성을 모욕하다니 개탄스럽다"며 "잘못된 안보관을 지적하면 전문가의 의견마저 무시하는 것이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올바른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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