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2.2.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고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는 양당체제 극복 의지를 강하게 말했다. 그런데 오늘 윤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제 종식과 정권교체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구체제의 한 축과 손잡고 구체제와의 결별이 가능하겠나"라며 "양당 간 정권교체는 기득권 교대일 뿐이라던 공언은 어디로 갔나"고 꼬집었다.

이어 "단일화는 그동안 국민의 신임을 잃은 무능한 양당체제의 연장 수단으로 악용되어 오지 않았나. 대전환의 길목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정치교체"라며 "이제 국민들에게 덜 나쁜 대통령을 강요하는 지긋지긋한 양당의 적대적 공생 정치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저 심상정, 대한민국을 승자독식 사회로 만든 35년 양당정치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노동과 청년, 여성, 수많은 소수자와 약자들, 양당이 지워버린 이 시대 다수의 보통 사람들이 당당하게 정치의 주류가 되는 길을 끝까지 개척해 나가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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