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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유럽 노선 운임은 1년 전보다 3배를 웃돌았다. 중국과 베트남 노선은 2배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글로벌 물동량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운송 지연과 운임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로 가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당 평균 신고운임은 1600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7.3%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2% 상승했다. 2TEU는 40피트(1219.2㎝) 표준 컨테이너 크기다. 미국 동부행 운임은 1436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6%나 뛰었다.
유럽노선 운임은 1275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236.8% 증가했다. 중국 노선 운임은 134.2% 상승한 181만8000원을 기록했다. 일본 노선은 113만9000원, 베트남은 256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5%, 127%가 상승했다.
해운업계는 올 3분기부터 운임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침없어 연내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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