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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 부부가 출격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이하 '해석남녀')에서는 아나운서계의 레전드 윤영미와 그의 살림남 남편 황능준이 일상을 공개했다.
경제활동을 도맡아 하는 윤영미는 황능준을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의 원조라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황능준은 살림에 전혀 관심 없이 자기 관리만 하는 윤영미를 못마땅해하며 "도와주는 척만 해도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하는데, '너는 일해라, 나는 쉰다'라며 대놓고 쉬니까 조금 섭섭하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윤영미는 "자기 관리를 하는 건 투자를 하는 것이다"라며 외모 관리 또한 일의 연장선이라고 반박했다. 경제 활동을 하며 집에서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힘들다는 윤영미는 체력적, 시간적으로도 보통 주부처럼 살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제주 이사를 앞둔 두 사람은 또 한 번 갈등했다. 윤영미는 공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추진력 있게 빨리 일을 진행하기를 바랐고, 황능준은 "비용을 절감하려고 한다, 좋은 걸 볼 때마다 이렇게 의견을 내놓는데 어떻게 하냐, 말만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결국 좁혀지지 않는 의견에 윤영미는 "당신 때문에 늙을 것 같다"며 자리를 떠나기도.
결국 황능준은 윤영미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자개 공방을 찾아 함께 자개 소품을 만들었다. 복덩이를 표현했다는 황능준의 말에 윤영미는 "복덩이 중 제일은 누구야?"라고 물었고, 황능준은 "복덩이는 윤영미, 올해는 왕같이 대접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 둘만의 추억을 쌓았다.
한편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는 MBTI를 활용해 성격유형이 식습관, 라이프 스타일에 얼마큼의 영향을 줄지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과 상관관계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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