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에 토비스의 주가가 강세다. 토비스는 산업용 모니터 업체 및 LCD모듈, 터치패널 생산업체다. 세계 1위 카지노 게임기 업체인 IGT와 북미 2위 업체인 발리를 비롯해 세계 유수 카지노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29분 토비스는 전거래일대비 900원(8.74%)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토비스가 카지노 재개장에 따른 노후제품 교체와 신규제품 수요로 산업용 모니터 부문에서 큰 폭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한 매출액이 지난해부터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대형화 추세에 따른 TFT-LCD 모듈 사업 부문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며 "연간 캐파 3000억원 규모의 전장 디스플레이 전용 생산 라인을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까지 신규 전장 디스플레이 라인 가동률이 80%까지 증가한다는 가정하에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을 주축으로 이익 고성장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