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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 손은경)이 정기공연 '텅취 촹과 브람스 교향곡 3번'을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과 '교향곡 제3번' 등을 선보인다.
'대학 축전 서곡'은 '웃음 서곡'으로 불리며 브람스 작품 중 드물게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작곡가의 다른 작품에서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큰 북, 트라이앵글, 심벌즈 등 다양한 타악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교향곡 제3번'은 브람스가 남긴 네 편의 교향곡 중 가장 짧지만 강인함 속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빈 필하모닉에 의해 초연된 이 곡은 당시 지휘자 한스 리히터가 브람스의 '영웅 교향곡'으로 칭하기도 했다. '고독한 영웅'을 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휘자 텅취 촹은 2015년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말코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독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 취임했다.
그는 지난 13일에 한국에 입국해 현재 7일 격리를 진행 중이며, 격리가 해제되면 서울시향과 리허설을 한 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스웨덴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가 협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해외 입국자 격리 방침에 따라 내한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2021년 제63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으로 변경됐고, 일부 프로그램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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