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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 코미디언 최양락이 아내 팽현숙을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고민을 털어놨다.
34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이날 첫 부부 상담을 진행하며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고백하고 서로의 진심을 되돌아봤다.
팽현숙은 "날 믿어달라, 서로의 마음을 잘 알잖아"라고 운을 떼며 최양락을 향한 부탁을 전했다. 팽현숙은 "수고했어, 고마워, 사랑해, 따뜻한 말 한마디 합시다, 이런 말 한다고 돈 안 든다, 다른 데서는 돈 잘 쓰면서 나한테 말하는 건 돈 안 드는데 왜 못 해주냐, 서로 의지하고 이해하면서 살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양락이 "이제는 그냥 팽현숙 없어지면 곤란할 것 같아, 마비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늘 싫은 잔소리를 했던 팽현숙이지만 아내가 없어진다면 두려울 것 같다고. 더불어 그는 "이번 생은 판단 미스로 만나 살고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음 생이 있다면, 당신을 공주처럼 만들어줄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아, 너무 미안하네"라고 전했다.
최양락의 진심이 담긴 영상에 팽현숙은 "진짜 다른 사람과 살면 좋겠어?"라고 물었고, 결국 최양락이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팽현숙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고. 이어 최양락은 언제나 최양락이 첫 번째였던 팽현숙의 사랑을 최근에서야 많이 느끼게 됐다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동안 실질적 가장으로 고생했던 팽현숙의 마음을 알아주는 최양락의 모습에 결국 팽현숙이 소리 내 오열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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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