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졌다. 총 409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은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야외테라스, 5개의 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리조트 호텔 조감도' /전남도
전남 해남군이 서남해안 관광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 관광시설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접근성도 대폭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전남도와 해남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졌다.

총 409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은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야외테라스, 5개의 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건립이 장기간 침체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활성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도와 협력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조성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해남군,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노력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의 산물"이라며 "호텔 착공식을 계기로 민간투자 유치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서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22일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졌다. 총 409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은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야외테라스, 5개의 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남군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가 해남 화원면 일원 507만㎡에 총사업비 1조 80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서남해안 거점 관광단지다.

1992년부터 2012년까지 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골프장 27홀, 캠핑장, 해수욕장 등을 운영 중이다.

또 해남 우수영에는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한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가 확정되면서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우수영 관광단지,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도시권에서 30분내 진입이 가능한 지역으로,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해남에 관광투자가 잇따고 있는 가운데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장기발전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km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km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남군은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서남해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절경의 해안도로가 탄생할 전망이다.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리조트호텔 조성은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활력을 찾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등이 연계된 전남 서남권의 관광활성화에 대한 장기발전 전망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