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사진=장동규 기자, tvN 제공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tvN 새 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으로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인물이다.

이라엘 역으로 캐스팅 된 서예지에 대해 제작진은 "'이브'는 이라엘이 복수를 펼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서예지는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그는 첫 미팅, 첫 만남부터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캐스팅을 확정 짓게 된 주요 이유"라고도 덧붙였다.

서예지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배우 김정현과의 열애설 및 조종설, 학력 위조설, 학교 폭력설 등 여러 종류의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인 서예지는 당시 개봉을 앞두고 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했다.

서예지는 김정현과 교제 후 헤어진 상태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조종설에 대해서는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김정현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보도된 부분은 공개돼서는 안 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