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스몰로프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색 사진 배경 위 "전쟁은 멈춰야 한다"는 글과 함께 반으로 갈라진 하트와 우크라이나 국기 이모티콘 올렸다. 러시아 출신 축구 선수 중에서는 최초의 소신발언이다. 해당 글은 현재까지 11만명이 넘는 축구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스몰로프는 러시아 U-17(17세 이하) 대표부터 시작해 성인 대표팀까지 활약하는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현재까지 러시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45경기에 출전했다.
클럽에서는 지난 2007년 디나모 모스크바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셀타비고(스페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시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자국 무대에서만 활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행동이 심화하는 가운데 유럽축구계도 혼란을 겪고 있다. 스웨덴과 폴란드, 체코 축구협회 역시 같은 날 공동성명을 통해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여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러시아는 더욱 고립돼야 한다. 불한당 같은 러시아는 축구 대회를 열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