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국가안전보장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2.2.22/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둔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여전히 40%대 중반을 유지하는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에 비해 상승세를 타며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긍정평가는 45.0%, 부정평가는 52.0%로 나타났다. '모름, 무응답'은 3.0%로 집계됐다.


대선을 30일 앞두고 이뤄진 20일 전 조사(2월5~6일)와 비교하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2.7%에서 2.3%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4.3%에서 2.3%p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Δ40대 Δ광주/전라 Δ화이트칼라 Δ이념성향 진보 Δ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Δ남성 Δ60세 이상 Δ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Δ이념성향 보수 Δ국민의힘 및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60세 이상(61.6%)에서 가장 높았고, 20대(58.5%)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61.3%로 가장 높았다(부정평가 38.1%).


30대(긍정 49.2%, 부정 48.9%)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했고, 50대에서는 긍정평가(51.9%)가 부정평가(47.1%)를 소폭 앞섰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1%,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6.3%, 정의당 4.4%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14.2%로 나타났다.

지난 5~6일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34.3%에서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35.3%에서 35.4%로 거의 변동하지 않았다.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역전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0대에서 56.8%로 가장 높았고, 20대에서 22.3%로 가장 낮았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50.1%로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19.3%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한 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22.6%다.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 인구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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