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사진=뉴스1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이 결혼을 발표했다. 김현중은 지난 27일 진행된 기프트 콘서트 ‘하고 싶은 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김현중은 “어떻게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내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 보니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 동안 묵묵히 옆을 지켜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오늘이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며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이 계속될 때, 팬들의 응원과 사랑과 믿음 덕분에 다시 용기를 내고 인생의 후반전을 새로 시작해 보자는 결심을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현중은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치열하게 살며 자신을 다그쳐왔다. 어떻게든 잘 이겨내서 보답하고 싶었다”며 “팬들이 주신 사랑과 무한한 응원을 생각하면 단순히 글 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전한다는 게 오히려 평생의 후회가 될까봐 이번 공연을 빌미로 여러분께 전하기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되었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1986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팀 탈퇴 후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로 인한 법적 공방 및 음주운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