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제28회 배우조합상 시상식이 열렸다. ‘오징어게임’은 TV드라마 부문 앙상블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부문 앙상블상 후보까지 모두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한국 드라마가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 후보로 오른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다.
SAG는 미국 배우 회원들이 동료 배우의 연기력을 인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 상은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되는데, 특히 영화 부문 연기상을 받은 배우는 할리우드 최고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 평가받기도 한다.
한국 작품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TV시리즈 최우수 스턴트 앙상블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코브라 카이', '팔콘 앤 윈터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 타운'과 함께 다툰 끝에 스턴트상에 선정됐다. 비영어권 TV 시리즈가 할리우드 배우들이 주는 SAG 어워드에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9월17일 공개된 후 4주 만에 16억5000만 시간 이상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로 꼽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