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각) 러시아 매체 스포츠트닷루에 따르면 이날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 회장이 러시아 피겨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계획을 알렸다. /사진=카밀라 발리예바 인스타그램
도핑 논란의 중심에 섰던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간판 카밀라 발리예바가 다음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매체 스포츠트닷루에 따르면 이날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 회장이 러시아 피겨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계획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다. 


최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 항공기들이 유럽연합(EU) 영공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늘길을 폐쇄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고르쉬코프 회장은 "나는 이것이 우리를 향한 최종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경기장으로 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것"이라며 출전 의지를 명확히 했다.

러시아 피겨 대표팀에는 지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 도핑 논란을 일으킨 발리예바가 포함돼 있다. 발리예바는 금지약물 복용 논란으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지만 대회 참가를 강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