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서른, 아홉'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서른, 아홉' 손예진이 전미도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송민지에게 무릎 꿇고 애원했다.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연출 김상호)에서는 시한부 정찬영(전미도 분)을 위해 노력하는 차미조(손예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선우(연우진 분), 김소원(안소희 분)과 술을 마시고 돌아온 차미조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했지만, "누구라도 친해지면 좋잖아, 너 나 없으면 심심할 거 아냐"라는 정찬영의 말에 결국 무너져 내려 오열했다. 제일 신나는 시한부를 하기로 했지만, 막상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누구도 능숙하지 못했다.

이에 차미조와 장주희가 순번을 정해 정찬영에게 가보자고 정한 가운데, 먼저 차미조가 옷을 싸 들고 정찬영을 찾아갔다. 차미조와 장주희가 번갈아 온다는 소식에 정찬영은 "내 의견 같은 건 안 중요하냐?"라고 발끈하기도. 순번을 정하지 않아 술에 취한 장주희까지 정찬영 집에 찾아왔고, 이에 세 친구가 모여 하룻밤을 보냈다.


강선주(송민지 분)는 정찬영의 뒷조사를 지시했고, 정찬영의 주소와 함께 정찬영과 김진석(이무생 분)이 만나는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했다. 그런 가운데 김진석이 짐을 들고, 정찬영을 찾아왔다. 김진석은 자신을 쫓아내는 정찬영에게 "너 가도 같이 못 가"라고 운을 뗐다. 김진석은 자신을 말리는 정찬영에게 "네 옆에 있으면서 없는 사람처럼 있을게, 숨도 안 쉬고 있겠다"라고 부탁하며 울먹였고, 포기한 정찬영은 "정말 너랑 나는 악연이다"라고 말했다.

정찬영과 김진석이 함께 있는 그때, 정찬영의 엄마 김경애(이지현 분)가 찾아왔다. 이에 김진석은 김경애에게 정찬영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화점 진상 손님을 만나 퇴사를 선언하고 돌아온 장주희, 그런 장주희 때문에 김선우와의 캠핑을 미루고 돌아온 차미조까지 모두 정찬영의 집에 모였다.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던 중, 강선주가 정찬영의 집을 찾아왔다. 이에 차미조는 강선주를 이끌고 밖으로 나갔고, "제발 가주세요, 뺨도 맞고 머리채도 잡히겠다, 뭐든지 하겠다"라고 무릎 꿇고 애원했다. 차미조는 '한여름 밤의 꿈같은 순간이라 해도 찬영이와 진석오빠와 엄마의 시간을, 곧 부서지겠지만 한번은 딸의 남자친구에게 밥을 지어주는 엄마의 시간을 지켜야 했다'라고 생각하며 정직하자는 자신의 신념을 버렸다. 차미조는 강선주가 떠나자 그대로 쓰러졌고, 그런 차미조를 김선우가 발견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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