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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배구 남녀부 14개 구단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여자부 GS칼텍스도 결국 양성자가 발생했다. 이미 한 차례 10일 간 중단됐던 V리그 여자부가 다시 멈춰 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중단될 경우 포스트시즌 단축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4일 배구계에 따르면 이날 GS칼텍스 선수 2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선수단 전체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에서 확진자 12명이 나와 일부 경기가 순연된 상황에서, 2개 팀 이상에서 엔트리 12인을 채우지 못하게 될 경우 다시 V리그 여자부는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한국배구연맹(KOVO)과 7개 구단들은 GS칼텍스 내 집단감염으로 전체 경기 일정이 10일 간 순연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만약 5일 GS칼텍스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12명이 안되더라도 이날 오후 4시에 예정된 김천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전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PCR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 6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예정된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전부터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 2개 구단에서 12인 엔트리를 채우지 못해 10일간 중단됐던 여자부는 만약 다시 일정이 밀리게 되면 포스트시즌 일정이 축소될 전망이다.
KOVO 매뉴얼에 따라 플레이오프는 종전 3전 2선승제에서 단판으로, 챔피언결정전은 종전 5전 3선승제에서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남자부는 이미 4개 팀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가 확정된 바 있다.
한편 여자부는 현재 '봄 배구'에 출전할 3개 팀이 사실상 정해진 상황이다. 현대건설이 28승3패(승점 82)로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1점을 남겨두고 있고, 한국도로공사(승점 67), GS칼텍스(승점 59)가 2~3위에 자리하고 있다.
GS칼텍스보다 1경기를 더 치른 KGC인삼공사(승점 46)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여자부의 경우 이번 시즌 처음으로 7구단 체제가 되면서 준플레이오프가 신설됐고, 3-4위 팀의 승점이 3점 미만일 경우 단판으로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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