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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우크라이나 테니스 선수 다야나 야스트렘스카(140위)가 러시아의 폭격에 고향을 탈출한지 일주일 만에 리옹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야스트렘스카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리옹 메트로폴리스오픈(총상금 23만9477달러)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재스민 파올리니(48위·이탈리아)를 2-0(6-4 7-6)으로 꺾었다.
야스트렘스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가족과 함께 고향인 오데사를 탈출해 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였지만, 야스트렘스카는 상대 선수들을 격파하며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야스트렘스카는 파올리니를 꺾은 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또 다른 승리"라면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스트렘스카는 4강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30위·루마니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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