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 3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4회초를 마친 상황 두산 선발 미란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1.1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들의 시범 경기 등판 일정이 나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2022시즌 KBO리그 시범 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아리엘 미란다는 20일 대구 삼성전에 나서고, 로버트 스탁은 14일 수원 KT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 시즌 MVP 미란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프링 캠프에 지각합류했다. 김 감독은 꾸준히 미란다의 몸상태를 체크하며 스케줄을 조율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최근에 불펜 피칭을 한 번 했는데 베스트로 던지지 않았다. 1선발로 생각하고 있는데 상황을 봐야한다"고 전했다.


미란다에 앞서 시범 경기에 나서는 스탁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스탁은 평균 155㎞의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다. 미란다와 원투펀치를 이뤄 올해 두산의 선발 마운드를 이끌어야 한다.

김 감독은 "공 자체는 좋은 걸 갖고 있는데 아직 제구가 왔다갔다 한다. 실전에서 던지는걸 봐야한다. 몸상태는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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