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원주 DB의 경기에서 수원KT 캐디 라렌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2022.2.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2위 수원 KT가 캐디 라렌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KT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87-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29승15패를 기록, 3위 울산 현대모비스(29승19패)와 2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지난 10일 원주 DB에 지면서 4연승이 끊겼던 KT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1승23패가 된 오리온은 5위를 유지했다.


KT에서는 라렌이 20점 7리바운드 활약했다. 허훈 역시 14점 7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오리온은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주전 이승현과 이대성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1쿼터를 15-20으로 뒤진 채 마친 KT는 2쿼터 들어 매서운 공격력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영환과 라렌의 연속 득점에 이어 허훈의 3점슛까지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KT는 한 번 잡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43-3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오리온은 상대의 팀파울을 활용해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하는 등 추격을 하려 했지만 허훈에 라렌까지 살아난 KT가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65-52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서 일방적으로 오리온을 몰아쳤다. 라렌은 골밑 오픈 찬스마다 덩크를 꽂아 넣으며 사기를 더욱 올렸다.

오리온은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지 못했고 결국 KT의 완승으로 경기는 끝났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현대 이우석이 3점슛을 던지고 있다. 2022.3.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울산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DB의 경기에서는 이우석, 서명진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한 현대모비스가 87-69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6패째(20승)를 기록한 6위 DB는 7위 창원 LG(19승26패)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이우석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서명진이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에릭 버크너는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DB는 허웅이 16점,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0점을 기록했으나 현대모비스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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