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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액은 반도체와 화공품 및 석유제품이 선전하며 증가했으나, 유가 등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제공한 '2022년 2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9.1% 증가한 54억4400만달러, 수입은 46.8% 증가한 43억8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6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흑자규모는 전년동월(12억3200만달러)대비 13.9% 감소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8% 감소한 12억5100만달러, 수입은 23.8% 증가한 7억1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3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28.9%) ▲기계류(22.4%) ▲타이어(29.6%)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33.1%) ▲가전제품(14.3%)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0.0%) ▲고무(47.4%) ▲가전제품(66.5%)은 증가했으나 ▲기계류(12.6%) ▲화공품(2.5%)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30.9%) ▲중국(6.2%) ▲중동(2.9%)에서 증가했으나 ▲미국(50.1%) ▲EU(11.3%)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16.2%) ▲중국(28.9%) ▲미국(102.3%) ▲EU(34.4%) ▲일본(29.1%)은 증가했다.
전남 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3.7% 증가한 41억9300만달러, 수입은 52.3% 증가한 36억6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2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36.7%) ▲석유제품(66.6%) ▲철강제품(20.3%) ▲수송장비(79.6%)는 증가했으나 ▲기계류(21.2%)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70.6%) ▲석탄(112.0%) ▲석유제품(13.8%) ▲화공품(40.1%)은 증가한 반면 철광(25.1%)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65.3%) ▲중국(17.3%) ▲미국(117.3%) ▲일본(27.9%) ▲중남미(22.5%)는 증가했다. 수입도 ▲중동(120.6%) ▲호주(12.4%) ▲미국(8.6%) ▲동남아(66.3%) ▲중남미(240.0%)는 증가했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입은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지역·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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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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