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직무실은 물론 차량과 차량기사, 수행 비서 등 당 대표급 의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발언하는 박 위원장. /사진=뉴스1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급 의전인 직무실, 차량과 차량기사, 수행비서 등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민주당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비대위원장이 업무를 시작하면 당 대표와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 맞다"며 "일할 공간이 있어야 하고 일정 수행을 위한 수행비서 등이 있어야 하는데 (기존 당 대표 업무를 위한) 인력도 있고 차량도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필요시 차량 등 의전을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비대위 관계자는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기존의 (의전) 방식으로 그대로 유지하는 상황인 만큼 박 위원장에게도 업무나 실무 지원 등이 제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실질적인 의전 제공 여부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더 논의를 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출신으로 이재명 캠프에선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대선에서 '2030 여성 표심'을 끌어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재명 전 후보의 추천으로 윤 위원장과 함께 공동비대위원장에 인선됐다. 이들은 차기 전당대회 전까지 대선 패배 후유증을 수습하고 당을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으며 오는 3월25일까지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과 6월 지방선거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