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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다시, 봄'으로 10년 동안 사랑해준 팬들에게 함께했던 시간은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는 따스한 메시지를 전한다.
뉴이스트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베스트 앨범 '니들 앤 버블'(Needle & Bubble)을 발매한다. '니들 앤 버블'은 뉴이스트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앨범이자, 팀 해체 전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건네는 선물이다. 뉴이스트가 그간 구축해 온 세계(Bubble)를 바늘(Needle)로 터뜨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겨,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보에 밑그림을 제시한다.
'니들 앤 버블'에는 타이틀곡 '다시, 봄'과 수록곡 '갤럭시'(GALAXY) 등 신곡 두 곡과 뉴이스트의 음악색을 잘 보여주는 '여보세요', '여왕의 기사', '러브 페인트'(Love Paint/every afternoon), '벳 벳'(BET BET), '러브 미'(LOVE ME), '디퍼런트'(Different), '룩'(Look/a starlight night), '아임 인 트러블'(I’m in Trouble) 등 기존 앨범 8곡이 수록됐다. 히트곡들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R&B 팝 장르의 신곡 '다시, 봄'은 뉴이스트가 팬 '러브'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마음이다.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상대를 향한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아련하고 애틋한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피아노 연주가 뉴이스트 특유의 서정성을 더하고, 곡을 따스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작사에는 멤버 백호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리의 봄이 여전하게 세상이 모두 변해도 나는/ 변하지 않을 수 있어/ 추운 겨울이 모두 지난 3월이 되면/ 그곳에 서 있을게/ 다시 봄이 찾아오면'이라는 노랫말은 이들의 데뷔일인 3월15일을 언급하는 동시에 10년 동안 팬들과 함께한 '봄날의 추억'은 여전히 그대로일 것을 암시해 아련함를 더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뉴이스트는 그간 구축해온 세계 안에서 밖으로 나아갈 준비를 한다. 이후 바늘에 의해 이들의 꾸려온 세계인 '버블'이 터지고 멤버들에게 꽃가루를 뿌려 앞날을 축복한다. 이와 함께 비를 맞은 멤버들은 새싹을 틔워 다가올 2막의 시작을 알린다. 뉴이스트의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는 서사가 마지막을 장식해 눈길을 끈다.
뉴이스트는 그간 '세련된 전자음악단'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뛰어난 표현력과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곡들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음악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대중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뉴이스트'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10년을 꽉 채운 뒤 각자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됐고, '다시, 봄'으로 탄탄했던 음악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뉴이스트의 '다시, 봄'은 현재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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