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5연패에 빠진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을 상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브라이튼전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12월 열릴 경기였으나 토트넘 구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연기됐다.
토트넘은 16일 현재 14승3무10패(승점45)로 8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널(16승3무7패·승점51)보다 1경기를 더 치렀음에도 6점 차이가 난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맨유와의 경기전까지 리즈 유나이티드, 에버턴과의 2연전에서 9골을 넣으며 연승을 기록, 분위기를 타는 듯했다. 하지만 맨유에 2-3으로 패하며 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토트넘이 다시 상위권 추격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브라이튼을 잡아야한다. 브라이튼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 다시 7위로 올라갈 수 있다.
다행히 브라이튼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시즌 중반까지 중위권에 자리,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을 꿈꾸던 브라이튼은 최근 5경기에서 내리 패배하면서 13위까지 떨어졌다.
브라이튼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내주며 총 11실점, 흔들리고 있다. 이 기간 단 1득점에 그치는 공격도 문제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1골을 넣은 토트넘의 공격력을 감안하면 승점 3점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대다.
승리의 파랑새 손흥민의 활약도 중요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했는데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쌓은 날 모두 승리를 챙겼다. 반면 손흥민이 침묵한 2경기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브라이튼전은 자신에게 향하는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는 기회다. 최근 일부 토트넘 팬들은 구단이 패하거나 비기면 손흥민을 과도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득점과 토트넘의 승리가 필요하다.
브라이튼은 뒤 공간을 빠르게 침투하는 공격수들에게 약점을 보이며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손흥민이 장기인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를 펼친다면 공격 포인트 달성과 팀 승리라는 결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