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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보험연구원장 선임 일정이 돌연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보험연구원은 16일 보험연구원장 후보 서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금융위원회 요청으로 밀린 것이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에서는 차기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차기 보험연구원장 후보 서류심사가 오는 21일로 미뤄졌다. 후보 면접도 21일에서 31일로 열흘 밀렸다. 보험연구원장 후보 서류는 지난 11일 마감됐다.
보험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사상 최대치를 매주 갱신 중인 상황을 감안해 심사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안철경 현 원장의 임기가 다음달 4일까지 인만큼 신임 원장 선임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없다는 입장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원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 뿐 아니라 관계자, 후보 등 십수명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보험연구원장 선임 과정이 밀린게 인수위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미 후보 서류 심사가 마감됐고, 원추위 심사나 면접도 화상으로 충분히 가능한데 굳이 일정까지 미룰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지원한 인사는 김선정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과 김재현 상명대학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안철경 현 보험연구원장, 허연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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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