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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1450원(7.23%) 오른 2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1100원(3.76%) 오른 3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13% 오름폭을 키웠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 밖에 진에어 5.87%, 제주항공 3.76%, 티웨이항공 2.25% 등 항공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항공 관련주의 강세는 국제유가 안정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가 하락하면 비용이 감소하므로 항공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57달러(6.38%) 내린 배럴당 96.44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8.26달러(7.73%) 내린 배럴당 98.6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에 오름폭을 키운 항공 관련주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한동안 약세를 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달 11일 종가 기준 2만1800원에서 지난 8일 종가 기준 1만7300원으로 약 한달새 20.64%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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